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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2026년 1월 산업생산 1.3% 감소 — 반도체 부진에 3개월 만에 마이너스 전환, 소비·투자는 증가

by conrad 2026. 3. 4.

 

📊 속보 산업활동동향 2026년 1월 국가데이터처

국가데이터처 공식 발표 · 전산업생산지수 114.7 · 광공업 -1.9%, 건설기성 -11.3%
소매판매 +2.3%, 설비투자 +6.8% | 2026.03.04 발표

▲ 2026년 1월 산업활동동향 주요 지표 인포그래픽 / 출처: 국가데이터처 공식 발표

📌 핵심 요약 (3줄)
① 2026년 1월 전산업 생산(계절조정·농림어업 제외)이 전월 대비 1.3% 감소, 3개월 만에 마이너스 전환.
반도체(-4.4%), 기타운송장비(-17.8%) 감소로 광공업 생산이 1.9% 줄어든 것이 주요인.
③ 소매판매 +2.3%, 설비투자 +6.8% 증가로 생산·소비·투자 지표가 엇갈린 흐름을 보임.

① 전산업 생산 — 3개월 만에 감소 전환

국가데이터처가 2026년 3월 4일 발표한 「2026년 1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 1월 전산업생산지수(계절조정·농림어업 제외)는 114.7(2020년=100)로 전월 대비 1.3% 감소했습니다.

전산업 생산은 2025년 10월 -2.2%로 감소한 뒤 11월(+0.7%)과 12월(+1.0%) 두 달 연속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그러나 올해 들어 다시 마이너스로 전환됐습니다. 분야별로는 건설업(-11.3%)광공업(-1.9%)에서 줄었고, 서비스업은 보합(0.0%), 공공행정(+1.2%)에서는 생산이 늘었습니다.

-1.3%
전산업 생산
전월 대비
114.7
전산업생산지수
(2020년=100)
3개월 만
감소 전환
(10월 이후)

② 광공업 생산 — 반도체·운송장비 부진

광공업 생산은 전자부품 등에서 늘었지만, 반도체(-4.4%)와 유조선·컨테이너 등 기타운송장비(-17.8%)에서 크게 줄어 전월 대비 1.9% 감소했습니다.

반도체 생산 감소에 대해 이두원 국가데이터처 경제동향통계심의관은 배경 브리핑에서 "최근 2개월 연속 증가한 기저효과가 있고, 통상 2월인 삼성 휴대폰 갤럭시 신제품 출시가 3월로 조정돼 반도체 출하가 지연된 것 같다"고 설명했습니다.

"반도체 생산은 최근 2개월 연속 증가한 기저효과 등이 있고, 통상 2월인 삼성 휴대폰 갤럭시 신제품 출시가 3월로 조정돼 반도체 출하가 지연된 것 같다." — 이두원 국가데이터처 경제동향통계심의관, 배경 브리핑 (2026.03.04)
업종 전월 대비 증감 비고
광공업 전체 -1.9% 반도체·운송장비 부진
반도체 -4.4% D램·시스템반도체 감소, 기저효과
기타운송장비 -17.8% 유조선·컨테이너 등
전자부품 +6.5% 증가

③ 소매판매 — 2개월 연속 증가, +2.3%

소비 동향을 나타내는 소매판매액지수는 전월 대비 2.3% 증가했습니다. 12월(+0.6%)에 이어 2개월 연속 증가입니다. 품목별로는 의복 등 준내구재(+6.0%), 통신기기·컴퓨터 등 내구재(+2.3%), 화장품 등 비내구재(+0.9%)에서 판매가 모두 늘었습니다.

이두원 심의관은 "1월 추위로 패딩·히트텍 같은 의복 판매가 크게 늘었고, KT 위약금 면제 시행으로 통신사 간 번호 이동이 늘면서 통신기기 기기교체가 늘었다""컴퓨터는 신제품 출시 영향이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의복은 1월 강추위 영향으로 패딩 등 판매가 전월 대비 9.6% 급증했습니다.

+2.3%
소매판매
2개월 연속 ↑
+6.0%
준내구재
(의복 등)
+9.6%
의복 판매
(강추위 영향)

④ 설비투자 — 4개월 만에 증가 전환, +6.8%

설비투자는 자동차 등 운송장비(+15.1%)와 반도체제조용기계 등 기계류(+4.0%)에서 투자가 모두 늘어 전월 대비 6.8% 증가했습니다. 4개월 만의 증가 전환입니다. 특히 반도체제조용기계는 전월 대비 41.1% 급등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6.8%
설비투자
4개월 만에 증가
+15.1%
운송장비
투자 증가
+41.1%
반도체제조용기계
(급등)

⑤ 건설기성 — 14년 만에 최대폭 감소, -11.3%

건설기성(불변)은 토목에서 공사실적이 보합이었지만 건축(-15.0%)에서 공사실적이 크게 줄어 전월 대비 11.3% 감소했습니다. 이는 2012년 1월(-13.6%) 이후 14년 만에 가장 큰 감소폭입니다.

3개월 만의 감소 전환으로, 지난해 4분기 반도체 공장 공사가 재개되면서 11~12월 두 달 연속 공사실적이 상승한 기저효과 등이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입니다.

반면 건설수주(경상)는 주택 등 건축(+24.1%) 및 철도·궤도 등 토목(+70.5%)에서 수주가 모두 늘어 전년 동월 대비 35.8% 증가했습니다.

항목 전월 대비 비고
건설기성(불변) 전체 -11.3% 14년 만 최대 감소폭
건축 -15.0% 공사실적 급감
토목 0.0% (보합) 변동 없음
건설수주(경상, 전년동월비) +35.8% 건축·토목 모두 증가

⑥ 경기 판단 지표 — 동행지수 보합, 선행지수 상승

현재의 경기 흐름을 나타내는 동행종합지수 순환변동치는 99.0으로 전월과 동일한 수준을 유지했습니다. 향후 경기 국면을 예고하는 선행종합지수 순환변동치는 102.3으로 전월보다 0.7포인트 상승했습니다.

99.0
동행지수 순환변동치
전월과 동일
102.3
선행지수 순환변동치
+0.7p 상승
• • •

⑦ 확인된 수치 최종 정리

이번 「2026년 1월 산업활동동향」에서 확인된 주요 지표를 한눈에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전산업 생산 -1.3% (전산업생산지수 114.7)

3개월 만의 마이너스 전환. 광공업(-1.9%)과 건설업(-11.3%) 부진이 주도.

반도체 생산 -4.4%

D램·시스템반도체 등 감소. 기저효과 및 갤럭시 신제품 출시 지연(2월→3월) 영향.

소매판매 +2.3%

준내구재·내구재·비내구재 전 품목 증가. 의복(+9.6%) 급증. 2개월 연속 상승.

설비투자 +6.8%

운송장비(+15.1%)·기계류(+4.0%) 동반 증가. 반도체제조용기계 +41.1% 급등.

건설기성 -11.3% (14년 만 최대 감소폭)

건축(-15.0%) 급감. 2012년 1월 이후 가장 큰 감소. 기저효과 등 영향.

📌 산업활동동향이란?
「산업활동동향」은 국가데이터처가 매월 발표하는 통계로, 전산업 생산·소비·투자·건설 등 실물경제 전반의 월별 흐름을 측정합니다. 전산업생산지수는 2020년을 기준(=100)으로 하며, 우리나라 경제 전체의 생산 활동 변화를 가장 신속하게 파악할 수 있는 종합 지표로 활용됩니다. 매 익월 말에 공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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